책과나무

HOME도서정보전체도서

도서정보

전체도서

  • 책자이미지
  • 노후 역전

    • 저자
      이종욱
      페이지
      254 p
      판형
      140*210 mm
      정가
      16000원
    • 출간일
      2024-04-20
      ISBN
      979-11-6752-464-5
      분류
      경제·경영/자기계발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책 소개

노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시니어 인생 설계서. 이 책은 셀프 부양시대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는 현실 속에서 실현 가능하고 바람직한 노후 생의 실천 지침을 제시한다. 대체로 재테크 위주이거나 건강 및 취미 등을 중점적으로 조명한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노후 생을 건강과 투자, 취미와 인간관계에서부터 죽음 준비까지 다양하고 균형 있는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였으며, 독자 스스로 자기만의 습관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실질적으로 강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두렵지 않은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여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 추 천 사
“저자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노후 생을 영위하기 위한 조건으로서 실천 방식을 잘 정제하여 명백하게 제시한다. 진정 이 책을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_Maria De Luis(Poet, Spain)

“팔순이 넘은 지금, ‘삶의 목표 의식과 죽음의 준비’라는 화두는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며, 모든 세대가 공유해야 할 좋은 책이다.” _백방선(한남대학교 명예교수, 경영학박사)

“저자의 전작 『노후 맑음』이 노후 준비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술을 제공한다.” _오병곤(터닝포인트 경영연구소 대표)

“자기 탐구를 통한 노후설계안과 엔딩 노트 등 우리 모두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배려가 책 속에 가득하다. 나의 노후를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_임정빈(전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총체적인 노후에 대한 화두는 신선한 충격을 줌과 동시에, 향후 좀 더 치밀한 노후 설계를 통한 실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_박상면(배우)

“저자가 제안하는 노후 생활의 지침은 매우 유용하며, 인생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재인식하게 되어 무척 다행스럽다.” _장민(주부)

...
저자 소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연구위원, 공학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에서 방사성폐기물 처분 관련 사업과 연구 개발 업무를 비롯하여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원자력 규제 업무에 약 35년간 봉직한 후, 퇴직하였다(2020년). 상훈 사항으로는 대통령 표창(2012) 등이 있다.
저자 역시 노후 문제를 대수롭지 않은 노년 생활의 연속으로만 생각해 왔으나, 퇴직 전 약 10여 년간 고향에 계신 노부모님의 노환과 그에 따른 문제로 수많은 고뇌와 生의 불가항력을 비롯한 인생 항로상의 노후 문제를 심각하게 체득하였다. 이를 계기로 노후 생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실감하고 용기를 내어 세상에 『노후 맑음』(2022)이라는 책 한 권으로 화두를 내던지게 되었다. 아무도 장담할 수 없고 막연한 우리 생의 숙제인 ‘노후 문제’를 자신만의 맞춤형 설계안으로 제시하게 된 것이다. 현재 그는 노부모와 노후 생활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책 내용에 따라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대중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후 생에 대한 실천적 지침인 『노후 역전』을 냈다. 노후의 행복은 건강과 자산만으로 보장될 수 없고, 노후를 바라보는 시각과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충분히 가능함을 힘주어 강조하며 그는 스스로 실천하고 ‘노후 역전’의 생활을 지향하고 있다.

...
목차

추천사
시작하는 글 : 우리의 노후가 행복하려면


1부 건강은 노후생의 주춧돌

1장 - 인식 전환
이렇게 닥칠 줄이야
세상사는 우리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외모에도 신경 쓰라
가족을 새롭게 인식하자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다
인생을 겸허하게 바라보자

2장 - 건강 관리
생체 리듬을 읽자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자
습관적 관성이 노후 건강을 보장한다
나만의 공간을 즐기자
마음을 다스리면 건강도 좋아진다


2부 벌이와 쓰기, 투자의 조화

1장 - 벌이와 쓰기의 조화
금전 관리의 비법은 따로 없다
돈, 부동산과 주식 투자의 포트폴리오
돈벌이가 아닌 시간벌이
벌기보다는 잘 쓰자

2장 - 배움과 투자의 미학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천만의 말씀!
취미에 투자하라
뭐든 배움의 효과를 즐기라
두 그루의 나무를 심자


3부 취미와 관계는 생의 동반자

1장 - 취미는 노후의 친구
노후에는 아무도 놀아 주지 않는다
운동 취미는 일거양득: 기본형과 주특기형의 조합
취미는 노후 생의 친구
취미가 여행을 만나면: 한 달 살기 프로그램

2장 - 관계의 재해석
가족도 나와 같은 사람이다
친구는 친구일 뿐, 노후에는 홀로 섬
대화 방식이 노후 생활을 좌우한다
은돈 서른 닢의 대가
노후에 행복해지고 싶은가? 감사하고 베풀자!


4부 생의 의미와 죽음 준비를

1장 - 생의 의미
지금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 어느 노모의 고백
살아갈수록 아쉬운 것들
일주일 중 ‘자신의 날’을 정하자
삶을 주도하라,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이야!

2장 - 유산의 재구성
부모님이 남긴 유산
요양원 모친이 주신 30만 원
가족이 바라는 유산
진정한 나의 유산은

3장 - 죽음에도 준비가
죽음은 삶의 깨우침이다
죽음도 배워야 한다
엄마,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몰라요
죽음을 잘 맞이하려면:
간결한 유서를 엔딩 노트에 담자!

마치는 글 : 이제 자신에게 물어야 할 때

감사의 글

참고 문헌

...
본문 소개

돈벌이는 녹록지 않고 시간은 넘쳐나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마치 까마득한 미로 속을 헤매는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바로 노후 여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을 만난 시점이다. 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지 못하면 노후의 행복은 우리에게서 점점 멀어져 가는 신기루(蜃氣樓)가 될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 외로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마지못해 살아가는 듯한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누구의 인생인가? 우리 스스로 노후 생을 가꿔야 할 중요한 간이역임을 간과하지 말자.

이를 해소하는 방법은 생각 외로 간단하다. 무작정 하루하루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시간 벌이를 하는 것이다. 맨 먼저 매일 하루 일정을 오전과 오후로 분할하여 주요 일정을 잡는 작업이 효과적이다. 가능한 한 오전에는 맑은 정신으로 집중할 수 있는 일로, 오후에는 여유 있는 마음가짐으로 실천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이나 소일거리가 될 것이다. 시작은 미미할 수 있으나 거듭할수록 구체화되고 기록마저 하게 되면 점점 체계적인 일과표가 만들어질 것이다. 또한 실행을 하다 보면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며, 배움을 통하여 친구를 사귀는 긍정적인 효과도 누리게 된다. (94-95)

 

나는 국궁의 취미를 가진 터라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참가 시 추가로 국궁장을 방문하여 활을 낸다. 해당 군 소재지의 국궁장을 미리 조사하여 여행 일정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지역 명소의 홍보는 물론, 개인적 취미 생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나의 사례처럼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각자의 취미 생활을 부가시켜 개인별로 취미의 진수를 더욱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찰 순례, 야생화 탐방, 낚시 등 지역별로 특성화된 명소와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이와 같은 특성화된 프로그램은 지자체별로 지역 명소에 대한 홍보 차원의 대중화와 역사적·문화적 계승을 위한 숨은 노력의 결실로 여겨진다.

이제 마음의 짐을 털어 내고 밖으로 향하자! 취미가 여행을 만나면 우리가 바라보는 시야도 더욱 넓어지고 생각도 더 깊어질 것으로 믿는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취미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바라볼 수도 있게 되리라. 나는 다음번의 한 달 살기 프로그램참여 시에는 천주교 성지 순례지탐방을 추가로 포함할 예정이다. 어느 곳일지 아직 모르겠지만 야릇한 호기심으로 기대된다. 분명 그곳은 나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 설레게 하는 여정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제 또 다른 문을 두드려 보자. 기대되지 않는가? (132-133)

 

우리는 진정 부모로부터 어떤 유산을 받기를 원하는가? 앞에서 언급한 물질적 자산은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진정 현재의 우리 자신이 있게 한 그 무엇이 진정한 유산이 아닐까? 온전한 신체와 정신을 길러 주고 세상 풍파에도 거침없이 대처하도록 혼신을 다해 인생의 진수(眞髓)를 전수해 준 그 무엇말이다.

그것은 앞서 언급한 부친의 시()에 대한 열정과 끈기, 가족애와 더불어, 모친의 엄격한 훈육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 정신과 공사(公私)를 가리는 통찰력, 정직성과 남에 대한 배려 등일 것이다. 결국 나는 부모로부터 막대한 금융자산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유산을 받았다고 자부한다. 깊어 가는 가을밤에 우리는 유산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199-200)

 

우리는 죽음을 잘 맞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죽음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인식하는 것이다. 이것이 죽음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 태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바로 죽음을 배우는 것이다. 생각 외로 죽음은 항상 우리 근처에서 우리를 염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우리는 가족과 친지를 비롯하여 주변인들의 죽음과 부고를 급작스럽게 접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죽음은 우리와 친숙한 관계이기에 우리의 죽음을 잘 맞이할 준비가 필요함을 역설하는 이유이다. 그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막상 닥치게 되면 대단한 일이지만). 우리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예상할 수 없기에 평소에 자신을 돌아보고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그 무엇을 정리하자는 것이다. 사전 준비 작업을 강조함이다.

바로 엔딩 노트이다. 죽기 전에 그러한 준비는 개인별로 다양할 수 있겠지만 나는 엔딩 노트의 작성을 권하고 싶다. (230-231)

 

...
출판사 리뷰

“행복한 미래와 노후를 원하는가? 준비된 습관으로 삶을 주도하라!

막연하고 두려운 노후에서 안정된 노후로 ‘역전’하는 시니어 설계서”



저자는 노후 생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실감하고 용기를 내어 세상에 『노후 맑음』을 내며 화두를 던진 데 이어, 이번에는 실질적 지침서로서 두렵지 않은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는 여러 가지 실천적 방법을 담은 ‘시니어 설계서’를 냈다. 또한 저자는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될지도 모르는 현 상황에서 노후에 ‘셀프 부양시대’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는 40~60대를 위해 실현 가능하고 바람직한 노후 생의 실천 지침을 제시한다. 이 책은 건강과 투자, 취미와 인간관계에서부터 죽음 준비까지, 노후 생을 총망라하여 다룬 실질적 지침서이다.

대체로 재테크 위주이거나 건강 및 취미 등을 중점적으로 조명한 나머지, 노후 생의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데 한계가 있는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노후 생을 다양하고 균형 있는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였으며, 독자 스스로 자기만의 습관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실질적으로 강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특히 저자의 체험을 비롯하여 주변인들의 사례를 들고 있어 읽기 쉽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노인학 전문가와 철학자들의 견해 등 전문적인 자료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 전문성과 유익함을 더한다.

또한, 각 부별로 요약정리를 기반으로 자아 탐구를 통한 자가 진단을 토대로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으며, 노후 생의 귀결점인 죽음에 대비하여 ‘엔딩 노트’와 유서를 작성함으로써 죽음의 준비와 사전 대비책에 따라 여유로운 노후 생을 실천할 수 있다. 이렇듯 독자 스스로 자기만의 습관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실질적으로 강구할하고 실천함으로써, 노년기에 자존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저자가 실천 중인 습관과 취미 생활 등은 독자들의 생활에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다가 올 미래에 대한 점진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 막연한 노후를 비롯한 죽음의 대비 측면에서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노후의 행복과 함께 생의 의미를 되찾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