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나무

HOME도서정보전체도서

도서정보

전체도서

  • 책자이미지
  • 아기돼지와 별

    • 저자
      박미정
      페이지
      31 p
      판형
      257*188 mm
      정가
      12000원
    • 출간일
      2024-01-20
      ISBN
      979-11-6752-409-6
      분류
      어린이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책 소개

“우리 셋이 별을 만나러 가자!”
별을 만나기 위한 아기 돼지와 동물 친구들의 유쾌한 모험

자연과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감성의 박미정 작가가 별을 만나러 가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유쾌한 상상력으로 그렸다. 지붕에서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던 고양이와 닭은 고민을 들어주는 별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연히 이야기를 듣게 된 아기 돼지는 별을 본 적이 없어 상상만 하며 보고 싶어한다. 아기 돼지를 위해 고양이, 닭은 함께 별을 만나려고 길을 나서게 된다. 동물 친구들이 별을 만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별은 세 친구의 고민을 들어 주었을까? 가슴 훈훈한 세 친구의 이야기가 별처럼 빛난다.

...
저자 소개

글·그림 박미정
2016. 한국아동문학회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2016.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소년문학 주관 제1호 구연동화 작가상 수상
2019. 『풀이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을래』 출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 ‘2019 청소년북토큰도서’ 선정,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 주관 ‘2020 우수환경도서’ 선정
2020. 『풀꽃은 왜 자꾸 말을 걸어올까』 출간, 환경부장관 표창
2021. 『느리니까 보여요』 그림동화책
2022. 『꾸악꾸악 꼬우꼬우』 그림동화책 출간, 오늘의 작가상 수상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진주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화연구소 이사
전국녹색세상만들기환경사랑공모전·호국보훈백일장·진주개천백일장 심사위원

Email : 0327spring@daum.net

...
본문 소개

지붕으로 올라간 닭과 고양이는 무엇을 하는 걸까요?

고양이가 손 망원경을 만들어 하늘을 보며 말했어요.

오늘도 별들이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그러게. 행복해 보여.”

 

고양이는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더니 말했어요.

우리 집 강아지와 또 싸웠어.”

닭은 목을 파르르 떨며 말했어요.

난 목이 아파 울지 않았는데 주인이 게으른 닭이라고 했어.”

강아지와 싸우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

게으른 닭이라고 불러도 슬프지 않을 수 있을까?”(2~3)

 

아기 돼지는 닭에게 물었어요.

별은 네모, 동그라미 아니면 세모니?”

별은 빨간색, 노란색, 아니면 나처럼 분홍색이니?”

 

아기 돼지의 말에 닭은 큰 소리로 깔깔깔웃으며 말했어요.

하늘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잖아!”

 

닭의 웃음소리에 달려온 고양이도 말했어요.

그런 멍청한 질문을 하다니.”

고양이도 깔깔거리며 마당을 뛰어다녔어요. (6~8)

 

...
출판사 리뷰

동물농장 세 친구가 별을 찾아가는 길에서 만난 놀라운 선물

어두운 밤 지붕에 올라간 닭이 푸드득 날개를 치더니 하늘을 향해 길게 목을 뺀다. 그 옆의 고양이는 손 망원경을 만들어 하늘을 보고 있다. 둘은 하늘에서 빛나는 별을 보고는 ‘고민을 들어주는 별’을 이야기한다. 지붕 아래에서 이야기를 듣던 아기 돼지는 본 적 없는 별에 대해 궁금해한다. 닭과 고양이는 아기 돼지를 위해 별을 만나러 길을 떠나기로 한다. 과연 세 친구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일까?

『아기 돼지와 별』은 별을 만나러 떠난 닭, 고양이, 아기 돼지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자연·생명·생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써 왔던 박미정 작가가 편견을 넘어서 서로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하는 마음의 소중함을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에 그렸다.

고민을 들어주는 별을 만나러 가다

하늘의 별은 생명을 다하면 온몸을 다 태우고 폭발을 일으키며 산산이 부서진다. 부서진 별은 우리 세포 안의 탄소, 뼈에 있는 칼슘, 호흡하는 산소, 적혈구 안의 철분이 되어 우리를 이룬다. 우리가 별을 보며 친근하게 느끼는 이유도 이 때문일지 모른다.
그래서 별을 찾아 닭, 고양이, 아기 돼지가 떠나는 길은 우리의 본심, 동심을 찾아 떠나는 길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