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당진 올해의 문학인 선정 작품집. 따뜻한 시선으로 삶과 자연을 노래한 60여 편의 시를 담고 있다. 여행하듯 길을 거닐고 인생을 사는 동안 작은 것들 하나에도 발길을 지나치지 않고 눈길을 건네고 마음을 쓴 시인의 마음이 돋보인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사랑과 희망의 언어로 표현한 이 시집을 읽으며 외로웠던 가슴에 여유와 따뜻함을 지필 수 있을 것이다.
시인·수필가, 호는 지우(芝雨).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및 경희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문학상과 월간 문예사조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사진 시집 『수채화처럼 시가 되는 풍경』(공저), 시집 『시간에 사랑을 입히다』(2018년 충남문화재단 선정), 시집 『작은 것들의 축제』(2022년 당진문화재단 선정), 시집 『서랍 속에 시간』(공저) 외 다수가 있다.
“2022 당진 올해의 문학인 선정 작품집
따뜻한 시선으로 삶과 자연을 노래한 60여 편의 시”
2022 당진 올해의 문학인 선정 작품집으로,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사랑과 희망의 언어로 표현한 시집이다. 시집의 제목에서도 보이듯, 작은 것들 하나에도 발길을 지나치지 않고 눈길을 건네고 마음을 쓴 시인의 마음이 돋보인다. 이 시집의 시평을 쓴 시인 손필영의 말처럼 환갑 진갑 다 지난 시인이 “작은 생명들에 대한 연민과 아픔에 대해 말하는 것은 생명의 순수한 경이를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삶과 자연을 노래한 이 시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게 하는 힘이 있다. 생명이 주는 경이로움과 감동을 맞이하기 위해 땅바닥에 엎드려 가슴을 대고 그 일부분이 되고자 하는 시인의 행동에서 이를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축제 분위기를 고요의 세계로 열어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시인의 시 세계가 엿보인다.
가슴속에 정(情)과 여유, 따뜻함을 지펴 주는 이 시집을 통해 자연과 생명을 느끼고 한 걸음 쉬어 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