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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가족 / 감옥 설계사> 2022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도서 선정

2022.09.05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문학(·소설·수필·희곡·아동문학·그림책) 부분의 우수 창작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공모사업입니다.

올해 책과나무에서 출간된 리아가족》, 《감옥설계사》 2권이 소설 부분에 선정되었습니다.

 

『리아 가족


“가족과 살인, 복수와 희망, 어울리지 않을 듯한 단어의 조합!

범죄로 탄생한 리아 가족의 희망 분투기”

 

범죄로 탄생한 한 가족의 길고도 짧은 이야기다. 휠체어를 탄 불운의 리아는 복수하기 위해 불편한 과거를 현재로 불러내고야 만다.

구인 광고를 보고 찾아온 잇따른 젊은 남자. 리아는 자신을 죽여 달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된다. 그리고 과거를 헤집고 그 비밀을 알게 된다. 과거에 리아가 버렸던 아이, 이제는 청년이 된, 아니 살인자가 되어 찾아온 자라지 않은 아이로 인해 리아의 삶은 또 한 차례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만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니, 그런 일은 애초에 벌어지지 않았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으로 엮인 그들은 서로의 존재로 위안을 얻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갈 수 있을까? 

‘가족’과 ‘살인’, ‘복수’와 ‘희망’, 이 어울리지 않을 듯한 단어의 조합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족으로 엮인 이 불행한 이들의 기구한 삶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까? 불행한 이들의 희망 분투기를 그린 이 미스터리한 소설 속으로 들어가 보자. 

 

 

 

『감옥 설계사


“기묘하고 공포스러운 환상을 일상 속에 침투시키다!

현실과 환상의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펼쳐지는 여덟 가지 단편소설” 


현실과 환상의 미묘한 시차를 감각하는 작가 박화영이 『악몽 조각가』에 이어, 기묘하고 공포스러운 현상을 일상 속에 침투시킨 단편소설집 『감옥 설계사』를 펴냈다.

“이 세상은 이미 감옥이고 그 안에서는 온갖 것들이 자란다.”는 감옥 설계사의 말처럼, 이 소설집 안에는 현실과 환상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놓인 온갖 것들이 자라난다. 작가에게 있어 환상은 현실과 다른 차원의 세계가 아니라, 익숙한 일상이 특별한 사연을 만나면서 함께 전개되는 세계이다. 기묘한 이야기를 현실처럼 덤덤하게 풀어 나가는 작가의 어조도 섬뜩해 독특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제 익숙한 일상에 설계하는 여덟 가지 기담의 세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