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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대학로를 찾아가 티켓 판매원을 붙잡고 배우가 되는 법을 물어봤던 지난날.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린 끝에, 그는 대학로의 대표 로맨틱 코미디 배우로 무대에 섰습니다. 

배우 김윤후씨는 최근 청년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을 출간했습니다. 

<김윤후 / 배우> "'세상에 꿈과 희망을 전하자' 이런 문구를 붙여놓고 글을 쓴 것 같은데요. 대학로의 평범한 배우의 이야기이고 청년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냉혹한 현실과 좌절의 순간들을 담담히 전하면서도, 열정 하나로 도전을 이어갔던 청춘의 분투를 그려 공감을 줍니다.

윤후씨는 출간을 계기로, 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에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연극계에도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습니다.

<김윤후 / 배우> "배우들이 설 곳을 잃고 있고 그나마 남아있는 공연들도 주말 공연으로 연명하는 현실이어서 마음이 아프고… 다시 대학로에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으로 청년 세대에 큰 호응을 얻은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터슨이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신작 '질서 너머'에선 혼돈의 시대에 두려움 대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명징한 인생 법칙을 담았습니다. 

투병 중 살아갈 이유를 찾으며 이 책을 집필한 피터슨은 한 단계 높은 삶을 위한 용기와 변화의 필요성을 응축했습니다.

책은 가치있는 목표 추구로부터 긍정적인 감정이 비롯된다면서,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 행복은 없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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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10424002400038?did=1825m